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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오리온 제주용암해수 인수

동남아 유통시장 공략 [권대정 기자 2017-04-27 오전 11:12:34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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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로 널리 알려진 오리온이 제주도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제주용암수를 오리온이 가지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시장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오리온은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용암수 인수를 시작으로 음료사업 추진의사를 공고히 하며 제주도와의 상생발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리온은 제주도민 중심의 고용창출,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제주도 홍보 기여, 제주도 발전기금 조성, 대규모 투자 및 해상 물류량 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기여, 지방세 납부로 제주도 세수 증대 기여 등 제주발전 5대 경제효과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제주도민 300여명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용암해수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본사경영관리, 생산인력 등 주요인력을 모두 제주출신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리온은 공장착공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제주도에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용암수는 글로벌 음료사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의 5%를 제주도에 돌려주고 영업이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사업 초기에는 매년 5억원을 제주도 발전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업이익 환원분과 제주도 발전기금은 제주도 균형발전과 노인복지, 용암해수산업단지가 위치한 구좌읍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쓴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용암해수 사업권을 갖고 있는 제주용암해수를 인수하며 음료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

오리온은 연내 공장 착공 이후 연구개발 단계를 거쳐 2018년에 혼합음료를 출시하고 용암해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과정에서 발생되는 천연 미네라를 통한 부가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내 음료 산업규모는 총 96조원이다. 이중 기능성 음료 시장은 13조원에 달한다. 2012년까지 2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오리온 측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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