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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말 막판 표심 잡기

뒤집기냐, 굳히기냐 [권대정 기자 2017-05-05 오전 10:48:05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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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장미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선 주자들이 막판 표심 다지기에 사활을 건다.

4일 각 정당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여론조사 공표기간 직전 판세는 ‘1강 2중 2약’ 구도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은 ‘굳히기’ 전략으로 가닥을 잡았다.

TK(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서고 있는 문 후보는 막판 가짜뉴스 등 네거티브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도-진보층을 아우르는 득표를 위해 정의당으로 이동하는 유권자 표심을 경계하며 ‘지역-연령-이념 성향’을 뛰어넘는 고른 득표를 고심하고 있다.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막판 뒤집기를 위한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다.

안 후보는 여전히 문-안 2강 구도를 내세우며 문 후보의 박스권 지지율을 지적, 중도층 표심잡기에 적극 나서며 주말 영호남 경계를 넘나드는 유세에 나선다.

홍 후보는 보수층 결집으로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신하며 일부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를 따라잡은 결과에 힘입어 주말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낚는다.

심 후보는 진보정당 역사상 첫 두 자릿수 지지율을 목표로 4일 제주유세를 펼친 데 이어 전국 곳곳을 누빈다. 심 후보는 TV토론회를 통해 집중된 관심을 득표로 연결한다는 전략으로 20·30·40대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보수개혁을 내세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최근 소속 의원들의 집단탈당이 오히려 지지율 상승과 폭발적인 당원 가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주말 동안 청년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서울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유세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각 당 제주특별자치도당도 주말 대회전을 펼친다.

각 당 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중집합장소를 찾아 집중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7일 열리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도민 표심을 공략할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당 도당 선대위는 자당 대선후보들이 선거운동기간에 내도해 발표했던 제주공약 중 핵심 내용을 집중 홍보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을 끌어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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