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신품종 인기
레드산타, 타라타라 품종 [권대정 기자 2017-11-11 오후 5:23:08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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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국립종자원에 출원된 레드싼타 품종, 특허청에 출원된 타라타라 품종 |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제주지역 민간기업에서 최초로 육종한 신품종 감귤이 해외 수출에 성공, 세계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도내 육종회사인 한농바이오산업㈜(대표이사 김시현)로, 2012년부터 제주대학교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감귤협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발 사업인 ‘골드시드프로젝트(GSP)'에 참여하고 있다.
한농바이오산업은 2015년 국내 민간기업에서는 처음으로 감귤 신품종인 ‘레드싼타(껍질이 붉고 크리스마스 전후에 수확한다는 뜻)’를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하고 현재 재배시험을 하고 있다. 또 극조생 온주밀감 품종인 ‘타라타라(매우 빨리 수확하라는 뜻)’는 특허청에 출원해놓고 있다.
한농바이오산업은 올해 이들 2가지 품종에 대한 호주 수출을 위해 현지 검역기관 협의 등을 거쳐 수입적응성시험 계약을 체결, 5000달러 규모의 로열티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어 현지 재배시험 등을 거쳐 호주와 뉴질랜드 등 남반구 지역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품종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농바이오산업은 이번 품종 수출과 함께 감귤연구소 육종 품종인 ‘미니향’과 ‘신예감’, ‘탐나는봉’, '탐빛1호‘ 등에 대해서도 현지 수입적응성시험을 진행시키는 등 국내 육종 품종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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