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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국제병원 연기

민원처리 기한 연장 [권대정 기자 2018-01-26 오후 1:02:12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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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녹지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에 대한 민원 처리기간을 오는 2월23일까지로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녹지병원에 대한 보건의료 심의위원들의 의견서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녹지그룹 측과 협의해 민원 처리기한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녹지병원에 대한 보건의료심의는 지난해 8월28일 접수 됐는데, 당시 처리기한 내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4차례 연기를 반복하면서 올해로 넘어왔다.

이미 녹지국제병원 설립 허가여부 결정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모두 마친 제주도는 자체적인 결론을 유보하고 정부로 공을 넘겼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가진 신년대담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신청 대한 허가여부에 대해, 제주도 자체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정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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