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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주택단지 조성

용역비 6억원 투입 [권대정 기자 2018-01-26 오후 3:15:05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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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발전 구상안 이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사업 실행단계로 옮겨져…주민 반발 여전 과제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변지역에 주택단지 등을 조성하는 발전 기본계획이 구체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제주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안'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총 6억원을 투입한다.

기준안에는 참여기술자, 유사용역 수행실적, 신용도, 기술대발 및 투자실적, 재정상태 등을 평가해 용역 수행능력을 검점하는 것으로, 앞서 이달초 마무리된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구상안 용역'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제주연구원이 수행한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구상안은 이달초 최종 확정됐으며 이달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용역에는 스마트시티 조성안 등을 담은 생산기반 시설 확충방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관광지 개선사업 △컨벤션센터 등 민자유치 관광인프라 조성 △농지은행 지원사업 △지역주민 이주지역 조성사업 등 34개 사업이 담겨있다. 예산은 모두 1조142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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