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권대정 현대카드 . jq
n jdc 감귤 cccc 티볼트
홈- 뉴스 - 정치

주택사업 경기 여전히 꽁꽁

4월은 4월보다 더 악화 [권대정 기자 2018-04-04 오후 6:50:55 수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전국적으로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4월 전망치가 62.7을 기록하면서 3월보다 28.8p 급락했다고 4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수치로,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달 전국 지수가 90선을 회복했으나 4월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택사업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서울, 경기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봄시장에 대한 사업기대감이 회복된 계절효과 가 일부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하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강화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현실화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주택사업여건이 악화되면서 전국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적으로 주택사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4월 전망치는 서울이 80선, 대전과 세종이 70선을 기록했고 그 외 지역은 40~60선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하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의 주택사업여건이 지속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3월에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HBSI실적이 전망치에 못 미치면서 4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의 3월 HBSI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회복했고 동월 실적치도 100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사업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4월 HBSI전망치는 전월대비 12.2p 하락한 87.8을 기록했다. 그 외 대부분의 지역은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광역시 지역에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됐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우선 우아한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