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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냐 탈환이냐.

이번 주 사활 건 공략 [권대정 기자 2018-04-07 오후 8:50:21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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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제70주년 제주4.3사건 추모주간이 끝을 맺는 가운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로 접어들면서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을 가릴 것없이 치열한 표밭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원희룡 현 제주도지사도 물밑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다음주중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지 여부 등 거취도 내비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군.

■ 원희룡 제주지사, 무소속 출마 표명여부 초유의 관심

원 지사는 최근까지도 ‘거취 결정을 언제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껴왔다. 지난 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들러 출입기자들과 대화할 때도 이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정가에선 원 지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4.3 추모주간이 끝나는 대로 원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이란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원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결심할 경우 현재 당적인 바른미래당에서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여 제주도지사 선거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띨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당내 경선 앞두고 치열한 공방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이와는 달리 김우남과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으로 승부를 내게 되면서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공격하고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네거티브에 말려들거나 공세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 예비후보 측은 문 예비후보에 대해 주식 은폐, 곶자왈 개발, 송악산 부동산 투기의혹, 허위재산신고 의혹 등에 대해 명쾌한 해명을 요구하며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 예비후보 측은 즉각적인 응대를 피한 채 유권자들과의 접촉에 주력하고 있다.

■ 후보별 잇따른 선거사무소 개소식 예고

이런 가운데 각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오는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지방선거 일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방훈 예비후보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유권자들과 접촉 빈도를 최대화하면서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8일 개소식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정책을 준비했다”는 게 캠프 관계자의 전언이다.

도의원 예비후보들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고하면서 다음 주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각 캠프 관계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군.

아래는 이번 주말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정이다.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8일 오후 2시 45분

■도의원

▲7일=송창권(더민주, 외도·이호·도두동) 오후 3시, 강대규(더민주, 용담1·2동) 오후 4시 30분, 허창옥(무소속, 대정읍) 오후 5시 30분

▲8일=강성의(더민주, 화북동) 오후 1시, 강철남(더민주, 연동을) 오후 2시, 백성철(자유한국당, 오라동) 오후 3시, 이승아(더민주, 오라동) 오후 4시, 한재림(자유한국당, 일도2동갑) 오후 5시, 고경남(무소속, 화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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