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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식중독 주의

고온현상 이유 [권대정 기자 2018-05-30 오후 2:51:20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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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과 습도가 높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관리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11건, 45명에서 2016년에는 38건에 378명으로 환자가 8배나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16건에 29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2016년과 지난해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는 등 고온현상이 자주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5월 말 현재 낮 최고기온이 평년(23~24)과 비슷한 26도 수준을 보이는 등 고온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비가 자주 내리면서 평균 습도가 80~90%를 기록, 포도상 구균이나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됐다.

식중독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 뒤에 구토와 복통에 시달리고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보통 3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탈수 증세가 이어질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물회나 냉면, 샐러드 등 가열을 하지 않은 식품의 섭취가 증가하는 만큼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손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며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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