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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원 기탁

도민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임직원 80% 도민채용,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추현주 기자 2018-06-01 오전 10:41:30 금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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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곶자왈공유화기금기탁증서 전달식. 왼쪽부터 곶자왈공유화재단 강순석 상임이사와 김국주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청 전성태 도지사권한대행 행정부지사,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송우석 대표이사, 크리스블록 총괄수석 부사장, 람정제주개발에 에드먼드웡 수석부사장 (사진제공=람정제주개발)

제주신화월드가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원을 기탁하고 지역사회 공헌 계획 실천에 나섰다.

 

지난 5월 25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송우석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곶자왈공유화기금기탁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 2월 21일 제주신화월드는 랜딩카지노 영업장 소재지와 면적 변경을 허가하면서 제시한 제주발전기금 100억원 기탁 부대조건을 약속대로 이행한 것이다.

 

당시 도는 제주신화월드가 제출한 지역사회 공헌 계획과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 등을 종합해 도민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임직원의 80% 도민 채용,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상생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후원사업 추진 등의 부대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기탁식에서 제주의 환경을 지키려는 제주신화월드와 곶자왈공유화재단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앞으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제주신화월드 또한 제주도의 대표적인 리조트로서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려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제주도의 허파로 비유되며 개인이 아닌 도민의 공동 소유로 영구히 보전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설립된 단체이다. 제주신화월드가 이런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월 기탁한 것은 제주지역 환경보호 및 생태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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