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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쥴레 총장 제주는 자연유산의 원형

해녀유산문화 높이 평가 [권대정 기자 2018-06-28 오후 4:54:57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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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지사가 28일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대담하기 위해 그와 함께 대담장인 탐라홀로 들어가고 있다.

현직 유네스코 사무총장 최초로 제주를 방문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해녀문화의 전승을 높이 평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오전 오드레 아줄레와 제주컨벤션센터 접견실에서 만나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자연의 다양성을 지닌 지역으로 제주를 꼽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치에 중점을 뒀을 때 전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예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곳은 문화와 자연유산을 어떻게 잘 보존해야 하는지 발전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라며 “모든 정책들이 보존의 가치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 발전과도 연결됨으로써 관광·교육·과학을 융합한 사례로 전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 지사는 이에 “제주는 자연과 해녀 문화유산이 잘 결합된 지역”이라면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이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해녀문화가 등재돼 이를 잘 보존해야 하는 것이 당대의 의무와 책임이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가 “앞으로 유네스코와 교육을 비롯한 구체적 협력 사업이 많이 있을 것 같다"며 "유네스코와 특별자치도 제주를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사업을 많이 논의하고 싶다”고 하자, 아줄레 총장은 “언제나 열려있고 협력을 더 많이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며 유네스코를 찾아달라고 화답했다.

  
▲ 28일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면담에 이어 원 지사와 아줄레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제주의 미래가치, 유네스코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특별대담에서 원 지사는 “제주 해녀문화의 지속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해녀협회를 구성하고 소득을 위한 소라가격 보전이나 생계 수당 지급, 전담조직 신설, 5개년 기본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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