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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근로자 일 많이 하고 임금은 최저

임금 전국 최저 [권대정 기자 2018-07-05 오후 3:48:45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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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근로자들이 근로시간은 타시도에 비해 짧지 않은 가운데 임금은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별 근로시간과 임금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과 제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 '2018 제주경제지표'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중화학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단지 등이 밀집한 울산광역시로 424만1000원이었다. 금융·서비스업 본사가 있는 서울로 394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충남(359만5000원) 전남(355만원) 경기(343만3000원) 대전(340만7000원) 경북(340만7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264만9000원으로 가장 적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월 평균임금이 300만원이 되지 않는 곳은 제주와 대구(284만6000원) 뿐이었다.

 반면 월 평균 근로시간은 서울이 가장 짧은 166.3시간이었다. 대전(168.7시간) 강원ㆍ광주(각각 172.2시간)도 짧은 편이었다. 이와 반대로 경북(182.1시간) 충북(181.1시간) 경남(180.8시간) 등은 근로시간이 길었다. 제주지역은 177.3시간으로 16개 시도중 아홉번째로 근로시간이 길었다.

 제주지역내 산업별 임금 및 근로시간을 비교한 결과 임금이 가장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월평균 515만6826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이 441만9351원으로 2위를,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326만4417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305만5157원, 교육서비스업 302만3297원 순이었다. 임금이 가장 적은 산업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04만4046원)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206만6048원) 등이었다.

 근로시간인 경우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가장 긴 204.2시간이었다. 근로일수도 24.6일로 가장 길었다. 다음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94.8시간), 광업(194.6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동산업 및 임대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이 근로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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