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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강정마을 공동체 적극 동참

도차원의 협력 [권대정 기자 2018-07-31 오후 3:52:01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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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강정마을회를 향해 "마을회 차원의 공동체 회복 과정에 제주도 역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강정마을회는 31일 오전 10시40분 제주도청을 방문,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을 갖고 2018국제관함식과 관련, 마을의 입장을 전달했다. 

강정마을회는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유감 표명과 공동체회복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제관함식 동의 여부 주민투표’에 따른 강정마을회의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강정마을회는 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해군기지건설 과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해군과 정부의 잘못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하며 제주도를 향해서는 ”입지 선정과정에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파괴한 점에 대해 사과를 해달라“고 말했다. 

강정마을회는 이 기자회견 직후 도청을 방문, 원 지사에게 이 입장을 전한 것이다. 

원 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은 “강정주민들은 국제관함식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조건부로 수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 지사는 “제주도 역시 국제관함식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강정마을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것인가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모든 것을 그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마을의 제기한 입장에 대해 “공식적인 의미를 지닌 것이니 마을회가 추진하는 공동체회복과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강정마을 주민 중에는 찬성 의견도 있고 반대 의견도 있다”며 “하지만 마을회를 통해 의견이 하나로 모아진 것으로 본다. 마을회 구성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마을회를 공식창구로 보고 마을회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고 힘을 실어드리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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