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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지천축제 9월 7일 시작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권대정 기자 2018-09-04 오후 4:47:53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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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창근)는 7~9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제10회 산지천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태하천 산지천을 배경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의 혼이 깃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7일)에는 ‘의인 감만덕 사랑나눔 은광연세(恩光衍世)의 빛이 세상에 퍼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함축한 퍼레이드로 축제가 시작된다.

퍼레이드에는 제주여상 관악대, 의인 김만덕 행렬, 지역주민, 풍물 놀이패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후 8시에 진행된다. 해병군악대, 명창 양지은, 가수 신소희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둘째 날(8일)에는 건입동콘서트가 시작된다. 산지천가요제 예심을 비롯해 풍물놀이, 동녘앙상블 공연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9일)에는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어린이제주어골든벨, 영키즈페스티벌, 제주어말하기 경연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체험부스 중심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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