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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총회 유치

재인증도 사실 상 인증 [권대정 기자 2018-09-17 오후 1:16:58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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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개최한다. 게다가 세계지질공원 재인증도 사실상 성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14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65개국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8차 세계지질공원총회 폐막식(한국시간 15일 새벽 1시)에서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세계지질공원 총회(GGN)는 매2년 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매년 많은 국가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하고 있고, 2020년 총회는 70개국 1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차기 총회 개최지는 중국 단하산 세계지질공원과 대한민국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간 치열한 경쟁 속에 선정됐다. 특히 제주는 이사회 위원 10명 중 중국인 위원 2명, 한국인 위원이 없는 불리한 상황에서 6표를 득표해 차기 총회 개최지가 됐다.

 제주도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위해 제주컨벤션센터(ICC), 제주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제주도 접근의 용이성, 회의시설 인프라, 다양한 지질공원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전략으로 하는 유치 제안서를 발표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세계지질공원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사실상 지난 2014년에 이어 두번째 재인증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 제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를 현장평가 내용을 토대로 심의한 결과, 제주는 평가점수가 일정기준 이상(그린카드)을 받아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대한 공식발표는 내년 4월 개최될 유네스코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총회에서 심의 결정된 사항이 공식발표에서 뒤짚어지는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던 만큼 재인증은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올해 1월에 유네스코에서 발표한 지난해 재인증 현황에 따르면 35개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대상 중 34%에 해당되는 12개 지역이 경고(yellow card)를 받았다. 이 지역들은 재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지질공원 브랜드를 잃게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제주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재인증 현장평가에서 유네스코 선정 평가위원들은 지오브랜드 활용 상품 개발·판매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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