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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많은 비

7일부터 눈 [권대정 기자 2018-12-01 오후 8:59:17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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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일요일인 12월 2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기압골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2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어, 4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기압골 전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의 이동이 다소 느려 강수기간이 길어지면서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그친 후에는 추위가 엄습하겠다.

4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점차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7일부터는 북서쪽 한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7~8일은 서해상에 눈 구름대가 발달해 유입되면서 제주 해안지역은 비 또는 눈, 산간지역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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