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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도착

정시전략 준비 [권대정 기자 2018-12-05 오후 6:50:21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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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5일 각 학교별로 배부됐다. 이제 학생들은 자신의 시험성적을 바탕으로 대입 정시 전략을 짜게 된다.

성적표 배부 후 학교현장에서는 중위권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평가원에서도 인정한 ‘불수능’에 중위권 학생들의 분위기는 점수 몇 점 차이로 쉽게 달라졌다.

이날 제주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성적표에 울고 웃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교사에게 성적표를 받은 후의 학생들의 표정은 달랐다. 예상했던 결과를 받아들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높은 등급을 받아 활짝 웃어보이는 학생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예상한 등급과 비교해 낮아졌는지 넋을 놓고 성적표만 바라보는 학생도 있는 등 교실 분위기는 명암이 뚜렸했다.

제주사대부고의 김모 학생은 “국어가 너무 어려웠다. 여기에서 멘탈이 무너져 수학도 제대로 풀지 못했다”며 “성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엉망이다. 재수를 해야할지, 원하던 대학에 도전해볼지, 아니면 점수에 맞춰 하위권 대학에라도 진학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올해 수능이 너무 어렵다 보니 중위권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할 전망이다.

제주사대부고 3학년 교사는 “이번 입시는 국어등급에 판가름 날 것 같다”며 “국어 표준점수를 위주로 전략을 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이 가능할 것 같다. 문제는 중위권 학생들”이라며 “전년도 데이터가 고려가 되지 않는 상황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보고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정시모집 대학진학 상담 및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이 수험생 및 학부모와 1대1 상담을 펼친다. 진학상담은 학교별로 8~10명의 학생을 배정, 120명의 학생을 추천받고, 90여명의 학생은 당일 현장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12월 정시모집 기간 중, 도교육청 제주진로진학센터에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개별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수능 난이도가 높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혼선을 겪고 있다”며 “보다 정확한 진학정보자료를 제공해 학생들의 대입 전형 준비와 대학진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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