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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현장을 가다

보존.관리 미흠 [권대정 기자 2019-01-02 오후 5:50:32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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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사항일운동·조천만세운동·해녀항일운동 손꼽혀
100주년 맞았지만 역사 흔적 상당수 보존·관리 미흡

올해는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운동을 벌인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제주도에서도 한반도의 다른 지방에 못지않는 가열찬 항일운동이 전개됐다. 무오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제주도의 3대 항일운동은 지역사적 항일투쟁의 의미를 넘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 하지만 제주도내 항일운동의 역사적 장소나 흔적들은 상당수가 제대로 보존·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체계적인 학술연구 조명 작업도 미흡하다.

▷제주 3대 항일운동=제주도는 3·1운동 5개월여 전에 이미 대대적인 무장독립운동이 일어난 지역이다. 1918년 10월 7일 서귀포시 도순동 법정사 승려들이 중심이 돼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일어난 법정사 항일운동이 그것이다. 법정사 주지였던 김연일과 방동화 등 승려들을 중심으로 도순리 주민과 인근 하원리·월평리·영남리 등의 주민 700여 명이 참가했다. 항일운동 결과 모두 66명이 일제에 의해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법정사 항일운동은 제주도내 최초이며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이다. 3·1운동 이전에 제주민에 의한 대규모 무장항일운동이 펼쳐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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