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정 . 행정체제 졸리 경향
n 대한항공 jdc cccc 티볼트
홈- 뉴스 - 정치

제주 땅값 상승률 전국 평귱 웃돌아

토지거래는 크게 감소 [권대정 기자 2019-01-24 오후 4:15:04 목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지난해 제주지역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땅값 상승폭은 둔화됐고, 토지거래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작년 제주지역 지가상승률은 4.99%로 전국 평균(4.58%)를 웃돌았다. 이는 전국 지방 평균(3.65%)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에 이어 6번째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지역이 5.12% 상승해 제주시지역(4.92%)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토부는 제주지역 땅값 상승과 관련해 서귀포시지역은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교육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제2공항 건설 기대감, 제주시지역은 화북상업지구개발 가시화 등의 개발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지역 땅값 상승률은 2012년 1.25%, 2013년 1.42% 수준이었지만 2014년 3.73%로 큰폭으로 증가했고 2015년(7.57%)과 2016년(8.33%)에는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2017년 5.46%, 지난해 4.99%로 상승폭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토지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5만7915건으로, 2017년(6만7095건)에 비해 13.7%, 2016년(7만1957건)에 비해 19.5%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2013~2017년) 평균(6만3480건) 비해서도 8.8%) 줄어든 수준이다.

순수 토지거래량은 3만1080건으로 2017년(3만7243건)에 비해 16.5%, 2016년(4만5331건)에 비해 31.4% 줄었다. 또한 최근 5년 평균(3만9858건)에 비해서도 2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세종시의 상업 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B 호텔은 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