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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팜파스 휴양단지 사업 좌초

사업취소 공고 [권대정 기자 2019-03-20 오후 5:59:00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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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팜파스 종합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결국 좌초됐다. 

제주도는 팜파스 종합휴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최종 시행 승인 취소 공고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팜파스 종합휴양단지는 사업 기간 만료일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장기간 사업진척이 저조할뿐만 아니라 지난해 열린 개발사업심의위 회의에서도 사업계획 변경 및 기간연장 요청의 건이 부결돼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시행승인을 취소했다.

팜파스 종합휴양단지는 지난해 2023년까지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사업비를 기존 8775억원에서 2조4900억원으로 확대하는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제동이 걸려 사실상 취소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전망됐다. 

도개발사업심의위는 장기간 사업진척이 저조하고 해당 사업 기간 내에 사업계획의 현실성과 자금 조달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이유로 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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