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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 1명 사망, 피해액 115억원

공공파손물도 많아 [권대정 기자 2016-10-08 오후 7:27:05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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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제주도내 피해는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114억8900만원(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파악됐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공공시설 8개분야 917건에 33억5800만원, 사유시설 9개 분야 81억3100만원 등 114억8900만원으로 나왔다.

공공시설은 세계유산센터 침수 등 39건이 24억원 피해가 나왔다. 문화재 시설은 2개소 1400만원, 제주복합체육관 체육시설 등 19개소 6600만원, 도로 시설 160m 5000만원, 하천시설(한천 호안) 150m 1억원, 교량시설(한천) 1개소 1억5000만원, 가로수 815본 2억400만원 등이다.

사유시설로는 주택 14동 7000만원, 농업시설(비닐하우스) 17.6㏊ 59억3600만원, 축산시설(축사) 0.05㏊ 8100만원, 수산양식시설 5.7㏊ 7억1500만원, 어선시설 2척 2600만원 등이다.

여기에 더해 농경지유실 6㏊ 1억4100만원, 농작물 1㏊ 500만원, 문화재(사유) 6개소 11억2700만원, 체육시설(사유) 1개소 3000만원 피해도 접수됐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보상을 위한 접수기간이 발생후 10일 이내인 만큼 피해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수산양식 시설의 경우 아직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곳도 있는 가운데 도는 피해규모를 7억여원으로 잡고 있으나, 양식업계는 6일 현재까지만 60여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어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홍성택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이 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상황에 대해 설명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한편, 도는 이날 오전 8시30분 원희룡 제주도지사 주재로 피해상황 보고 및 복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원 지사는 회의에서 ▶철저한 피해조사 후 재난지원금 조속히 지급 ▶농작물, 양식장 시설 등 보험가입률 향상을 위한 보험료 지원 검토 등을 지시했다.

특히, 잠정 피해집계액이 114억대 규모로 나온 상태라 정부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협의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홍성택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와 관련 “피해규모가 90억원 이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여전히 복구작업이 더디게 진행 중인 정전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6일 오전 현재 5일까지 접수된 정전 4만2143건 가운데 3000여건이 미복구 상태라고 도는 밝혔다.

홍 실장은 “현재 읍면동별로 피해신고를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반드시 10일 이내에 피해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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