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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스케어 앱 세계적 영향력 빠르게 확대!!

스마트폰 탑재된 중국 헬스케어 앱 급성장 주목 [양동익 기자 2024-09-03 오전 8:37:58 화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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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헬스케어 앱을 통해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건강 관련 민감한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vexo2eFr9kY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대립이 격화되면서 경제와 안보를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스마트폰에 탑재된 중국 헬스케어 앱의 급성장을 주목했다. 알리바바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 알리헬스 앱과 중국의 원격 의료 플랫폼인 핑안굿닥터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일본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헬스케어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인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2가 헬스케어 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인 비즈니스오브앱스는 지난해 전 세계 헬스케어 앱 이용자 수가 3억1,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집계했다.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일상적인 컨디션, 수면, 운동, 산소포화도, 혈당, 심박수, 정신 건강, 질병 이력 등을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의 필요성이 증가한 것이 이 같은 추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니혼게이자이는 “정신질환 등 민감한 건강 관련 정보가 브로커를 통해 거래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헬스케어 앱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다양한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는 국가정보법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의 국가적 수집이 가능하다. 정부가 기업이나 개인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라고 요구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반면, 중국은 자국민의 데이터가 국외로 반출되는 것에 대해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유전체(게놈) 데이터가 국가의 장래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 간주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방대한 게놈 데이터를 해석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전 세계에서 인종 등 다양한 집단의 게놈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한 국가가 국제 사회에서 패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한 관료는 니혼게이자이에 “중국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게놈 데이터 수집이 이러한 성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은 이미 항암제나 항생제 제조 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좌우하는 의약품 시장에서도 선진국의 제약 대기업을 제치고 패권을 쥘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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