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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日 후쿠시마 오염수방류 강력 규탄”

- 민.형사 법적대응 예고 - [김형인 기자 2021-04-13 오후 3:56:41 화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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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는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에 대해 “바다를 공유한 인접국과 국민들에 대한 폭거”라고 규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에 대해 “바다를 공유한 인접국과 국민들에 대한 폭거”라고 규탄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 처리 방식에 대한 최종결정을 인접 국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했어야 한다”며“일본 정부가 일방적 방류를 결정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수 밝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 총영사를 초치하고, 일본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강력하게 항의를 전달하겠다”며“내일부터 당장 전문가들과 논의해 국제법과 국내법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유감표명’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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