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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사건 사과

오세훈"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사건 사과 [김형인 기자 2021-04-20 오후 1:03:54 화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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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 시장은 2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피해자가 조만간 업무 복귀를 할 것”이라며“관련 사건에 대한 재조사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대처는 매우 부족했다”라며“ 설상가상으로 전임시장의 장례를 서울시 기관장으로 치르고, 서울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를 보면서, 피해자는 또 하나의 엄청난 위력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 이라고 했다.

 

특히“이미 피해자 만나서 업무복귀 문제를 상의했고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며“사건 당시 인사문제,장례식 문제 등과 관련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던 인사의 인사명령 조치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아직도 우리 서울시 청사 내에서 성희롱 피해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성비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보 발령 등 땜질식 처방에 머물렀기 때문”이라며“이제는 진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 한 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 이라고 약속했다.

 

이어“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도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전담특별기구’로 격상시켜 운영하겠다.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을 개통하고, 성희롱,성폭력 교육과 관련해서도 서울시청 본청 뿐 아니라, 본부 및 사업소, 공사와 공단은 물론 출연기관의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00% 이수 의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실추한 서울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서울시가 진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서울시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저의 사과를 계기로 달라진 서울시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서울시민 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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