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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원외 지구당 부활 추진해야”

조경태“원외 지구당 부활 추진해야” [김형인 기자 2021-05-21 오전 9:46:46 금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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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의사를 밝힌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5선, 부산 사하구을)은 21일 “당대표가 되면 원외 지구당 부활을 우리 국민의힘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지구당 사무실 운영경비를 비롯한 정당한 정치자금 상시 모금활동도 원외 정치인들에게 충분히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대표 출마의사를 밝힌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5선, 부산 사하구을)은 21일 “당대표가 되면 원외 지구당 부활을 우리 국민의힘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지구당 사무실 운영경비를 비롯한 정당한 정치자금 상시 모금활동도 원외 정치인들에게 충분히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뜻을 품은 정치인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자신의 정치적 뜻을 펼칠 수 있는 정치적 환경이 공정하게 조성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구당 제도는 지난 2004년 막대한 운영 비용과 여러 정치폐해 등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폐지됐다. 이를 대신하는 당원협의회 제도가 시행된지도 벌써 20여 년 가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당원협의회와 지구당 간의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사무소 설치 유무”라며“당원협의회는 지구당과 달리 사무소를 둘 수 없다. 이로 인해 원외 정치인들의 정치활동이 심각한 불공정에 처해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현직 국회의원들은 ‘현역’ 프리미엄으로 지역구에 사무실을 두고 합법적으로 정치자금 모금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반면, 원외 정치인들은 정치활동 목적의 별도 사무실을 낼 수 없고 선거에 입후보한 경우에만 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 등의 제약을 받고 있다”라며“기존 기득권 세력이 자신 스스로를 지켜내면서 정치 신인들의 원내 진입은 철저히 막는 제도로 악용하고 있다는 점이 현행 당원협의회의 대표적 부작용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진정한 변화와 혁신의 출발은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이라며“정치개혁의 시작. 저 조경태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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