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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고위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해야”

안철수“고위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해야” [김형인 기자 2021-06-10 오후 4:22:17 목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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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는 10일 여야 국회의원 뿐만아니라 모든 고위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는 10일 여야 국회의원 뿐만아니라 모든 고위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발언을 통해“모든 선출직 공직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고위공직자와 개발업무 유관 공무원, 유관 공공기관의 임직원에 대한 정밀 전수조사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전수조사가 효과가 있으려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재구성해야 한다”라며“ 경찰 중심에서 검찰과 감사원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정치도, 대통령도, 모두 인간이 되고 난 뒤의 일이다.먼저 인간이 돼야한다’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부동산 실책으로 국민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자신들은 뒷구멍으로 국민을 속이고 엄청난 부를 챙겼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인간의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12명 의원에 대한 탈당 조치와 관련해“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탈당 권고나 출당 조치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라며“ 국민을 기만하고 배신한 대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선출직에서 사퇴하는 것뿐”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라며“ 민주당 의원들의 투기 의혹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모든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전수조사를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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