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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광주 건물 붕괴 참사...산업재해예방TF, 철저한 진상조사”

송재호,“광주 건물 붕괴 참사...산업재해예방TF, 철저한 진상조사” [김형인 기자 2021-06-14 오후 9:56:08 월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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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정무위, 제주시갑)은 14일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이번 참사는 철거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았기에 발생한 ‘인재’”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정무위, 제주시갑)은 14일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이번 참사는 철거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았기에 발생한 ‘인재’”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관할청에 제출한 작업절차를 멋대로 위반하고 도로변 안전장치 하나 없이 철거를 진행한 어처구니없는 철거였다. 하다못해 도로통제만 제대로 했었어도 이런 참변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산업현장에서 귀중한 목숨을 잃는 참사가 없도록 이번 참사에 대한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산업재해예방TF에서 논의하겠다”라며“근로자의 안전 뿐 아니라 작업 현장의 안전 전체를 점검하고 제도를 보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철거 현장의 허가부터 사고 당일의 안전수칙까지 철저한 원인조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붕괴 참사로 아홉 분의 소중한 목숨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고, 여덟 분이 다치셨다”라며“황망하게 떠난 가족들을 떠올리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 여러분과 피해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분들을 애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희생자를 애도했다.

한편 이번 참사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경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자의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 건물이 무너지며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매몰돼 이 사고로 버스 안에 갇힌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친구를 만나러 가다 참변을 당한 고등학생이 희생자에 포함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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