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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선택’ 논란에 홍준표“차라리 민주당 식 투표인단 모집하자”

‘역선택’ 논란에 홍준표“차라리 민주당 식 투표인단 모집하자” [김형인 기자 2021-09-04 오후 12:07:35 토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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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4일“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을거면 차라리 국민 여론조사는 빼고 민주당 처럼 전국민에게 선거권을 개방해 투표인단을 모집하고 경선 투표를 하는 것이 어떻겠나”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대선에서는 단 한번도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은 일이 없고 당원 50%,국민여론조사 50%로 결정 하기 때문에 절반은 이미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제가 당대표를 했던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의 요구로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어 여론조사를 할수 있다는 규정을 당규에 넣은 일이 있었다”며“그것은 좁은 지역의 선거에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판단으로 할수 있다는 임의 조항으로 넣은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그러나 실제 지난 총선에서 조차 100%국민 여론조사 경선으로 역선택 방지 조항없이 공천을 했고 지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도 그랬다”며“국민여론 조사 조차도 우리끼리만 하자고 한다면 대선도 우리끼리만 투표 하자는 것밖에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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