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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곽상도 아들 6년 근무 퇴직금 50억...사회악·공공의 적”

이재명“곽상도 아들 6년 근무 퇴직금 50억...사회악·공공의 적” [김형인 기자 2021-09-29 오후 2:45:39 수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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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9일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곽상도 아들의 퇴직금 50억원과 관련해“사회악·공공의 적”이라며“청년들의 탄식과 부모님들의 자괴감에 가슴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6년 대리 근무자가 퇴직금 50억원','어지럼증ㆍ이명 산재위로금50억원' 소리에 대한민국 청년들의 탄식이 깊어진다"며 "이들이 부모를 탓하는 것은 아닐텐데,이런 좋은 직장을 소개해 줄 능력 없는 부모들은 또 그들대로 마음이 뭉그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들어본 적 없는 어마어마한 퇴직금, 산재위로금. 게다가 건강이 나빠졌다던 그 시기에 조기축구회에서 맹활약했다는 내용이 기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 의원의 해명이 납득 되지 않아 오히려 자문하게 된다“며” 어떻게 이런 해명을 할 수 있나. 혹시 자기들이 그렇다면 그렇게 알아 듣는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곽 의원 아들 또래 젊은이들의 현실과 관련해”MZ세대가 택배업에 몰린다고 하는데 또래들이 하는 일에 비해 수입이 많아서라는 설명“이라며”하지만 그 택배 노동자들 중 지난해부터 올 6월 3일까지 과로사로 사망한 노동자만 21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어”곽 의원 눈에는 죽을 만큼 일하던 그 사람들이 보이기는 할까. 곽 의원의 아들 눈에는 이렇게 일하다 죽어가는 또래 친구들의 처절함이 보이기는 할까“라며”어떻게 이런 죽음 앞에서 신청도 안했던 산재 핑계를 대며 50억 원이 어지럼증·이명 위로금이라 당당히 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하다 죽은 그 스무 살짜리 아이는 얼마 받았나’, ‘용광로에서 일하다 떨어진 그 사람은 어딜 어떻게 다쳐야 50억을 산재보상으로 받나’“의 온라인 댓글의 가슴을 울린다”며”이번 사태의 심각성은 성실한 사람들의 삶, 청년들의 삶의 의욕을 냉소하게 만들었다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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