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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 억지력 부대 임무 지시, 벨라루스 국경지역에서 첫 회담

핵 억지력 부대 특별 임무 지시, 미국 경고, 우크라이나-러시아 벨라루스 회담 합의 [추현주 기자 2022-02-28 오전 8:57:51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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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 억지력 부대 임무 지시, 벨라루스 국경지역에서 첫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 27일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임무 돌입을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TV연설에서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제를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핵 억지력 부대는 러시아 전략로켓군 등 핵무기를 관장하는 부대이다.

 

미국 국방부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오판하면 상황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를 했다고 CNN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한 것은 협상에서 우리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 측과 조건 없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도 "우크라이나측으로부터 벨라루스 고멜 지역에서의 회담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아동 14명을 포함해 민간인 35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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