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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코로나 발생 공식발표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완벽하게 차단하라' 지시 [추현주 기자 2022-05-12 오후 1:55:45 목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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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코로나 발생 공식발표

북한에서 코로나 19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2) "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 지난 5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엄격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심의하고 최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하다고 결론하였다""2020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 전선에 파공(구멍)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전했다.

 

정치국 회의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폐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 활동을 조직하여 악성 바이러스의 전파 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최대 비상 방역체계의 기본 목적은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 근원을 최단기간 내에 없애자는 데 있다"면서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당과 정부가 지금과 같은 비상시를 예견하여 비축해 놓은 의료품 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조치를 가동하기로 하였다"고 밝히면서 "전선과 국경, 해상, 공중에서 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며 국방에서 안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코로나 19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 온 북한이 확진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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