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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국립서울현충원 거행, 보훈정책 강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정성껏 예우 제복입은 영웅들 존경받는 나라 만들어야, 북한의 핵 미사일 엄정대처 [추현주 기자 2022-06-06 오후 2:58:14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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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여야 지도부,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윤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먼저, 보훈 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남은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와 번영을 이룩한 나라의 국민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정성껏 예우해 왔습니다.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 단호하고 엄정한 대처 의지도 밝혔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고도화로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때부터 강조해온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도 재차 언급하면서, 이런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추념식에서 지난 4월 제주 해상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경항공대원 유족 등 국가유공자 5명에게 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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