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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후, 금융노조 파업예고

임금인상 요구 [권대정 기자 2022-09-10 오전 11:00:57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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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한국노총 주최로 열린 서울-경기지역 전국금융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금융노조는 금융 공공성 회복, 영업점 폐쇄 중단,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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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시중은행 노조가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추석 연휴 이후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은행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임금인상과 근무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대립하고 있으나, 경제위기 속에서 금융회사의 이자장사와 각종 금융사고에 대한 비난도 커진 상황이라 파업이 공감대를 얻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연휴 직전인 지난 7일 노조 투쟁상황실에서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6일로 예정된 총파업에 대해 점검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노조소식을 통해 "현재까지도 사측은 우리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생각이 없고 불성실한 교섭 태도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금융공공성 사수를 위한 9·16 총파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관철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국책은행 등의 근로자 10만여명이 소속된 금융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임금 6.1% 인상과 주36시간(4.5일제) 근무, 영업점폐쇄 금지, 정년연장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용자 측 단체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현실적으로 이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93.4%의 찬성률로 파업 안건을 가결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 모여 총파업 집회를 열 계획이다. 금융노조가 쟁의행위에 나설 경우 2016년 이후 6년 만의 총파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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