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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한 미사일 대응 공동성명 발표

한미일 안보와 경제 포괄 공동성명 채택, 북한 미사일 관련 실시간 정보공유 표명 [추현주 기자 2022-11-14 오후 4:50:06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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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한 미사일 대응 공동성명 발표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 정상이 한자리에서 만나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억제’를 강화하는 내용들을 공동성명으로 발표했다.


북한 미사일에 대해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에 핵실험 가능성까지, 위협을 한층 높이는 북한 문제 대응이 주요 의제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입니다."라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은 처음으로 안보와 경제를 포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우선 북핵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고 북한 미사일 관련 실시간 정보공유 의향도 표명했다.

세 나라 '경제안보 대화체'를 신설하고,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는 세 나라 연대에도 합의했다. 다만 동북아에 미 전략자산 배치 강화 등의 구체적인 북핵 대응 방안은 명시되지 않았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우리는 실질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단합되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이런 도전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한미일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해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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