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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땅갑 상승율 전국 최고

작년 보다 0.94% 상승 [권대정 기자 2018-05-30 오후 4:57:06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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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동산시장이 토지거래 및 주택매매 거래 등의 위축으로 크게 침체되고 있으나, 땅값은 계속해서 폭등세가 이어지는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와 제주시 땅값 상승률은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이 31일자로 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전국 3309만 필지의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2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2017년 상승률 5.34%와 비교해 0.94%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5.37%, 광역시 8.92%, 시?군 7.2%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 상승률을 보면 제주도가 17.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울산(8.54), 광주(8.15) 등의 순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로 18.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6.7% 상승률을 기록한 제주시가 2위에 랭크됐다. 이어 부산 동래구(14.95), 부산 해운대구(13.61), 전남 장성군(13.3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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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땅값 상승률. <자료=국토교통부>
제주도는 전체 55만5969필지의 지가 총액은 81조3565억원이고, ㎡당 평균 지가는 4만7494원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필지 중 94.8%인 52만6945필지의 공시지가는 상승했고, 1.7%인 9162필지는 하락했다. 2.3%인 1만2905필지는 땅값이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시 연동 신광로 소재 커피전문점으로 ㎡당 63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로 ㎡당 488원이다.

서귀포시권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제주시 원도심 보다는 새로운 택지조성 지역,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국토부는 제주의 지가 상승률이 큰 것은 신화역사공원 개장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탐라문화광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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