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경향 권대정 행정체제 .
대한항공 n jdc 티볼트 cccc
홈- 뉴스 - 정치

문대통령 청와대 예멘 난민 현황 파악 지시

인도적 차원 고려 [권대정 기자 2018-06-20 오후 2:40:42 수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에 체류 중인 예멘인 등 난민 수용 문제와 관련해 현황 파악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난민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주도는 비자 없이 외국인이 들어올 수 있지만 무사증 입국 불허 국가에 지난 1일부터 예멘을 추가해 더는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태로는 500여 명이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예맨 난민 대응 대해서는 우선 “난민 신청일로부터 원래는 6개월이 지난 뒤에야 취업이 가능하다”며 “그런데 인도적 필요성에 따라 그 전이라도 내국인의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농사, 축산 등 취업 허가를 내준다”고 말했다.

또 “지금 예멘 난민들이 들어와서 경비를 다 쓰고, 거의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빵과 밀가루 등 식자재를 지원하고, 무료 진료 등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 집중적으로 나서서 불필요한 충돌이나 잡음을 방지한다”며 “제주도민을 중심으로 걱정과 우려가 나오고 있어 실제 위험한지와 관계없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청와대의 세 가지 대응 방안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의 대책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특히 정부의 난민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추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 불허 국가는 예멘을 포함해 모두 12개 나라이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세종시의 상업 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B 호텔은 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