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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전개

B-52H 전략폭격기 연합공중훈련 [권대정 기자 2023-04-14 오후 6:08:04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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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의 전략폭격기인 B-52H가 한반도로 전개했다.


14일 한미 양국은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및 F-15K 전투기와 미국의 F-16 전투기가 참여했으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

B-52는 B-1B,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지난 1952년부터 활동한 B-52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지만, 핵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여전히 현역 무기로 운용되고 있다. 또 B-52H는 폭탄을 최대 31t까지 싣고 6400㎞ 이상 비행할 수 있다.

B-52H의 한반도 전개는 이달 5일 이후 9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전술 핵탄두를 대거 공개했으며, 북한의 공개 이후 8일 만에 B-52H가 한반도로 전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지난달 6일과 지난해 12월에 한반도로 전개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미 전략자산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능력 뿐 아니라 한층 향상된 연합작전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동맹의 힘'과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여주는 긴밀하고 조율된 대응이었다고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전개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킨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통해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북한이 발사한 '화성-18형'에 대해 중간단계 수준으로 평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전날 북한이 시행한 '화성-18'형 시험발사는 고체연료 방식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중간단계의 시험발사"라고 밝혔다.

그는 "체계개발 완성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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