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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종전 합의 최종단계 논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통행료 부과문제 양측 입장차, 이란과 미국은 서로의 주권과 통치권을 존중한다는 내용 [추현주 기자 2026-06-13 오전 10:58:51 토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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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종전 합의 최종단계 논의

이란이 미국과 잠정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통행료 부과 문제를 놓고는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2(현지시간) 전국에 생중계된TV연설에서 미국과의 합의가 최종 단계에 들어갔으며, 최고지도자와 국가안보회의를 포함한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공표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MOU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분쟁을 종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은 47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주권과 통치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발표한다.

아라그치 장관은 그동안 합의가 이보다 더 가까웠던 적은 없었다이것은 다가오는 며칠 내로 일어날 수 있다. 나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미국과 다소 결이 다른 주장을 내놨다.

 

그는 해협의 주권은 이란과 오만에 속해 있으며,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할 것이라며 향후 해협 통과에 대해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칼은 언제나 호르무즈 해협 위에 매달려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이란은 일단 종전MOU를 체결한 뒤 핵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아라그치 장관이 전했다. 그는 이란 국영TV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과의 핵 협상은 향후 다음 단계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제안된 잠정 합의안이 이행되지 않는 한 (핵 협상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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